원온원(1on1)은 왜 하나요?
김동영 CPO
원온원은 조직과 팀의 목표를 정렬하고 팀원의 몰입과 성장을 돕기 위해 합니다. 정기적인 대화로 팀원이 일의 의미와 지원이 필요한 지점을 확인하면, 이탈 위험도 더 일찍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유 1. 목표와 기대치를 계속 맞출 수 있습니다
원온원을 하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목표와 기대치를 맞추고, 팀원의 몰입을 높이고, 이탈 신호를 일찍 발견하고, 성장을 돕는 것입니다. 첫째는 목표와 기대치입니다. 연 1회 열리는 평가 면담만으로는 한 해 동안 달라지는 목표와 기대치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관리자가 원온원에서 이루려는 목표를 기대치를 맞추는 일과 팀원과 신뢰를 쌓는 일로 설명합니다(HBR, 2024).
어도비는 연간 평가와 상대평가를 없애고, 관리자와 직원이 분기마다 대화하는 '체크인'으로 바꿨습니다. 일부 관리자는 이 대화를 매주나 매달 진행하는 원온원에 함께 담습니다(Chief Learning Officer, 2014).
이유 2. 몰입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이 리더입니다
목표가 맞더라도 팀원이 일에 몰입하지 못하면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팀원의 몰입에는 리더의 영향이 큽니다. 갤럽은 사업 단위 간 직원 몰입도 점수 차이의 최소 70%를 관리자가 설명한다고 추정했습니다(Gallup, 2015). 관리자와 정기적으로 만나는 직원은 그렇지 않은 직원보다 업무에 몰입할 가능성이 3배에 가까웠다는 분석도 있습니다(Gallup, 2015).
두 결과 모두 상관관계를 보여 주는 것이어서, '원온원을 하면 몰입도가 3배가 된다'고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리더의 영향이 크고, 리더와의 정기적인 소통과 몰입이 함께 나타나는 경향이 확인됐다는 점은 원온원을 시작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이유 3. 이탈 신호를 더 일찍 발견할 수 있습니다
몰입이 떨어진 상태가 오래가면 결국 퇴사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갤럽에 따르면 자발적으로 퇴사한 직원의 52%가 관리자나 조직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또 퇴사 전 3개월 동안 관리자나 다른 리더가 직무 만족이나 조직에서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51%였습니다(Gallup, 2019).
정기적인 1대1 대화는 이런 질문을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업무량, 커리어 고민, 협업 관계 같은 신호를 퇴사 통보 전에 들을 기회가 생깁니다.
이유 4. 코칭과 성장 지원이 이뤄지는 자리가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원온원은 팀원의 성장을 돕는 자리입니다. 구글은 프로젝트 옥시전에서 효과적인 매니저의 행동 10가지를 정리했고, 첫 번째가 '좋은 코치가 되기'입니다. 여섯 번째는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성과에 대해 대화하기'입니다. 이 연구는 성과 평가와 피드백 설문에서 나온 1만 건이 넘는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Google re:Work, 2025).
구글이 이 행동들을 원온원이라고 부른 것은 아닙니다. 다만 코칭과 경력 대화는 팀원과 일대일로 마주 앉는 정해진 시간이 있을 때 가장 자연스럽게 이뤄집니다.
원온원이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
이렇게 이유가 분명한데도 원온원을 도입하고 효과가 없다고 느끼는 조직이 많습니다. 오블릿은 도입과 정착이 실패하는 핵심 원인을 네 가지(STIC)로 정리합니다.
- 스킬 부족(Skill): 무엇을 어떻게 물어야 할지 모릅니다.
- 시간 부족(Time): 준비와 기록에 드는 시간 때문에 일정이 밀립니다.
- 정보 부족(Information): 팀원의 상황과 지난 대화를 알기 어렵습니다.
- 연속 관리 부족(Continuous management): 대화에서 나온 약속이 관리되지 않고 다음 대화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 S
스킬 부족
무엇을 어떻게 물어야 할지 모릅니다.
- T
시간 부족
준비와 기록에 드는 시간 때문에 일정이 밀립니다.
- I
정보 부족
팀원의 상황과 지난 대화를 알기 어렵습니다.
- C
연속 관리 부족
대화에서 나온 약속이 다음 대화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원온원의 효과는 횟수보다 대화가 이어지는지에서 갈립니다. 지난번에 정한 약속을 다음 원온원의 첫 화제로 삼고, 대화가 끝날 때 도움이 됐는지 서로 짧게 확인해 보세요. 형식만 남았는지는 이 두 가지에서 먼저 드러납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한 연구자는 관리자에게 일대일 면담에 대한 안내나 교육을 충분히 제공하는 조직이 드물다고 지적합니다(HBR, 2022). 스킬은 교육과 연습으로 키워야 하지만, 시간과 정보, 연속 관리의 부담은 도구로 덜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블릿은 준비, 기록, 요약, 후속 실행을 AI가 돕게 만들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블릿 원온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원온원이 정말 효과가 있나요?
- 갤럽 분석에서 관리자와 정기적으로 만나는 직원이 몰입할 가능성이 3배에 가까웠다는 결과가 있지만, 이는 상관관계입니다(Gallup, 2015). 효과는 대화의 질과 후속 실행에 달려 있습니다.
- Q.원온원은 팀원에게 어떤 도움이 되나요?
- 자신의 상황과 필요한 지원을 정기적으로 말할 자리가 생기고, 기대치와 피드백을 평가 시점 전에 들을 수 있습니다.
- Q.원온원을 하면 이직을 막을 수 있나요?
- 막을 수 있다고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갤럽에 따르면 퇴사한 직원의 51%가 퇴사 전 3개월 동안 직무 만족이나 앞날에 대한 대화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Gallup, 2019). 정기적인 대화는 그런 신호를 더 일찍 들을 기회를 줍니다.
출처
- Employees Want a Lot More From Their Managers · Gallup (Jim Harter, Amy Adkins) · 2015-04-08
- Managers Account for 70% of Variance in Employee Engagement · Gallup (Randall Beck, Jim Harter) · 2015-04-21
- This Fixable Problem Costs U.S. Businesses $1 Trillion · Gallup (Shane McFeely, Ben Wigert) · 2019-03-13
- Following the data: The research behind great managers · Google re:Work · 2025-08
- 5 Signs Your One-on-Ones Aren't Working · Harvard Business Review (Jen Dary) · 2024-06-03
- Make the Most of Your One-on-One Meetings · Harvard Business Review (Steven G. Rogelberg) · 2022-11
- Adobe Checks In With Performance Conversations · Chief Learning Officer · 2014-08-22
